김용제 (1878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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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용제(金庸濟, 1878년 ~ 1931년)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입니다. 다음은 김용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.
생애 및 활동

• 출생 및 가계: 1878년 황해도 안악군 남암리에서 태어났습니다. 김효영 선생의 차남이며, 백범 김구와 함께 교육 및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.
• 초기 활동: 기독교를 통해 신문화를 접하고, 김구 등과 함께 비밀결사인 신민회(新民會)에 가입하여 활동했습니다.
• 교육 활동: 1906년 안악에서 면학회(勉學會)를 조직하고 안악사범강습소를 운영했습니다. 1907년에는 안악 양산학교(楊山學校) 교사로서 애국청년 양성에 힘썼습니다. 1908년에는 해서교육총회(海西敎育總會)를 결성하고 민족교육 진흥에 힘썼습니다.
• 면학서포 운영: 1908년 고향에서 면학서포(勉學書鋪)를 운영하며 구국강연회와 하기강습회 등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했습니다.
• 독립운동 기지 물색: 1909년 가을에는 최명식 등과 함께 만주 지역을 돌며 독립운동 기지를 물색하기도 했습니다.
• 안명근 사건: 1909~1910년 사이 안중근의 사촌동생 안명근(安明根)을 중심으로 한 황해도 일대 애국지사들과 함께 군자금 모집 활동을 했습니다. 이들은 이완용 등 매국노를 처단하고 북간도로 망명하여 독립군 양성을 위한 양병학교(養兵學校)를 설립할 계획을 세웠으나, 1910년 군자금 모집 중 체포되었습니다(안명근 사건). 이 사건으로 7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습니다.
• 임시정부 활동: 1921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연통제(聯通制)에 가담하여 안악군 참사로 활동했습니다.

• 1931년에 사망했습니다.
• 1982년 건국포장,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습니다.

• 동명이인: 일제강점기 시인 김용제(金龍濟, 1909년 ~ 1994년)는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됩니다.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